에너지융합공학과

전 세계적으로 기후의 변화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많은 국가들이 온실가스의 대표 격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또는 배출량 증가를 막고자 CCUS (Carbon dioxide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를 위한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인류역사상 과학기술의 혁명은 이러한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로 부터 벗어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되었습니다. 탄소 배출에 기인한 기후변화는 이제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위기이며, 모든 과학기술 분야를 망라하는 융복합적 기술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생산은 아직도 많은 부분이 화석연료에 의존하여 탄소 배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에 관련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충청북도는 에너지산업 (태양전지,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중점 특화지역으로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에코프로, 코스모신소재, 천보, 파워로직스 등의 우수한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청주대학교 에너지융합공학과에서는 태양에너지,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이차전지, 지능형 전력망 및 에너지정책 등의 미래에너지 분야를 주도하게 될 창의성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초이론에서부터 기업 맞춤형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으며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100개가 넘는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졸업생 연계 채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청주대학교 에너지융합공학과를 통하여 미래에 가장 중요한 에너지 과학기술 전문 인력으로서 사회에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입학을 기대합니다. 에너지융합공학과장 김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