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주대 모체인 청석학원은 국권을 상실했던 일제하에서 교육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숭고한 뜻을 가지고 출범했습니다. 설립자 김원근ㆍ김영근 선생 형제분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와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큰 재산을 모았으나 이를 모두 인재를 기르는 육영사업에 바치셨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우리 학원은 순수한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민족사학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교육구국’의 건학정신은 우리나라 근대 사학사의 역사적 이념으로 정립된 바 있습니다.
또한 설립자의 애국, 봉사, 자립, 근검, 실천의 정신이 우암캠퍼스 구석구석까지 맥맥히 살아 모든 청대 건아들에게 값진 삶의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개방화ㆍ세계화가 시대적 흐름이라 하더라도 민족문화의 주체성과 독창성을 견지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길러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교육구국’의 혼불로 지핀 민족 사학 청주대가 ‘실학성세’의 기치아래 끊임없이 발전하여 세계속에 앞서가는 대학이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정진을 빕니다.